기장 연화리 해녀촌 바다 보며 해산물 먹기 딱 좋은 부산 명소

부산 기장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할 해산물 명소, 기장 연화리 해녀촌.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포장마차에서 직접 즐길 수 있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한 끼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관광지보다 더 진짜 같은 분위기,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 그리고 여전히 현금만 받는 그 소박함이 이곳의 매력이죠.

이번 글에서는 기장 연화리 해녀촌의 위치, 메뉴, 주차, 운영시간, 팁까지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한 실용 정보를 알차게 정리해드릴게요.

기장 연화리 해녀촌, 어디에 있나요?

기장 연화리 해녀촌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있어요.
정확한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119-10이며,
연화포구를 따라 24개의 해산물 포장마차가 줄지어 운영 중입니다.

이곳은 ‘연화리 횟촌’이라고도 불리지만,
‘해녀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짜 해녀 분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돼요.

해운대에서 약 3.3km 거리
대변항에서 차량으로 5분 내외
부산역/해운대역 → 기장행 시외버스 → 기장에서 택시 약 10분

신선함이 남다른 해산물 천국

기장 연화리 해녀촌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해산물의 신선도예요.
기장 앞바다에서 잡은 멍게, 해삼, 고동, 전복, 개불, 낙지, 조개류 등을
해녀가 직접 선별해 제공하기 때문에 탱탱함이 다릅니다.

바다를 마주한 포장마차에서, 막 꺼낸 해산물을 눈앞에서 손질해주는 모습을 보면
그 신뢰감과 생생함은 마트나 일반 횟집과 비교할 수 없어요.

해산물 모둠(소~대): 30,000원 ~ 50,000원
전복죽: 1인분 10,000~12,000원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
해물라면도 숨은 인기 메뉴예요!

꼭 먹어봐야 할 대표 메뉴

✔ 해물 모둠
해삼, 멍게, 전복, 낙지 등 제철 해산물이 모두 한 접시에!
가게마다 구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해산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메뉴예요.

✔ 전복죽
기장 연화리 해녀촌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
진한 육수에 전복이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 건강식으로도 최고예요.
남은 전복죽은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 가져가셔도 좋아요.

✔ 해물라면
라면에 해산물이 한가득!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간식 메뉴로,
국물 한 입에 바다 향이 확 느껴지는 별미예요.

영업시간과 휴무일 체크 필수!

운영 시간
- 하절기: 오전 9시 ~ 오후 7시
- 동절기: 오전 9시 ~ 오후 6시
휴무일: 매주 수요일
결제 수단: 대부분 현금 only, 일부 계좌이체 가능

※ 카드 단말기가 없는 곳이 많아 현금은 꼭 챙겨가는 게 안전합니다.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기장 연화리 해녀촌 앞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오전 11시 이후는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찰 수 있으니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위치: 연화포구 주변
화장실: 포구 입구 공용 화장실 이용
포장마차에는 별도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해녀촌 근처에 가볼 만한 곳

기장 연화리 해녀촌은 식사만 하고 가기 아쉬운 풍경도 가득해요.

죽도 섬 산책
해녀촌 옆에 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연결되는 작은 섬이에요.
죽도 산책길을 따라 바다 뷰를 즐기면 식후 산책 코스로 딱이에요.
일광해수욕장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기장 대표 해변.
여름에는 해수욕, 그 외 계절엔 산책 코스로 인기가 많아요.
기장시장
기장 전통시장에서 지역 특산물이나 기장 미역, 건어물을 구입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