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롬왓 메밀축제

제주도에서 봄과 여름이 맞닿는 시기, 드넓은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롬왓 메밀축제’가 2025년에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열립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이 축제는 제주 봄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 보롬왓 메밀축제 기본 정보

2025년 보롬왓 메밀축제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됩니다. 장소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에 위치한 보롬왓이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경로·도민 5,000원, 어린이 4,000원(24개월 미만 무료)입니다.

하얀 꽃길과 포토존

보롬왓 메밀밭은 제주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메밀꽃 군락지로, 축제 기간에는 하얀 꽃이 물결치듯 펼쳐집니다. 곳곳에 감성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여행 사진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메밀밭 산책로는 평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

보롬왓 메밀축제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됩니다.
– 트랙터 기차, 깡통 기차 체험
– 연날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 메밀을 활용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
– 현지 농산물 및 수공예품 판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은 트랙터 기차 체험은 메밀밭을 돌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문화 공연과 시식 행사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인형극, 버스킹, 토크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립니다. 또한 제주 밭쌀로 만든 전통주 ‘산듸주’ 시음회와 메밀치킨, 메밀전 등 다양한 시식 코너가 운영되어 미각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보롬왓의 자연과 쉼

보롬왓은 제주 방언으로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밀 외에도 라벤더, 허브, 수국 등 다양한 계절 꽃이 함께 어우러지며,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꽃밭 주변에는 카페와 쉼터가 있어 긴 산책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찾아가는 길

– 자가용: 제주공항에서 약 50분 소요
– 대중교통: 제주공항에서 181번 버스를 타고 성읍환승정류장에서 하차 후 택시로 10분 이동

네비게이션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보롬왓’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여행 팁

– 메밀꽃이 가장 예쁘게 피는 시기는 5월 말부터 6월 초입니다.
–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방문 시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햇볕이 강한 날을 대비해 모자와 선크림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SNS 인증샷 명소가 많으니 휴대폰 배터리와 보조배터리도 준비하세요.

결론보롬왓 메밀축제는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메밀꽃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2025년 봄,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보롬왓에서 산책하고 체험하며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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