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무안 연꽃축제 일정 여름을 앞당기는 백련의 향연

전남 무안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무안 연꽃축제가 2025년에는 예년보다 한 달 앞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됩니다.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이 행사는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리며, 연꽃이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에 맞춰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축제 개요 및 변경 이유

2025 무안 연꽃축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과 장마, 군정 일정, 농번기 등을 고려해 기존 7월 개최에서 6월로 앞당겨졌습니다. 행사 장소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33, 회산백련지 일원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연꽃 단지로 알려진 회산백련지는 백련 외에도 홍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축제는 전면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됩니다.

주요 공연 및 문화 행사

– 개막공연: 박지현, 에녹 출연
– SUM:ON 콘서트: 한동근, 순순희, 엔분의 일
– 대학가요제 리턴즈: 구창모, 홍서범, 조갑경
– 청춘마이크 공연 & 태군 노래자랑

공연 외에도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연꽃을 주제로 한 연꽃 예술한마당, 연꽃 사생대회, 황토골 요리경연대회,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가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다양합니다.

체험 프로그램 및 야간 콘텐츠

– 연꽃 액세서리 만들기, 손수건 채색, 페이스페인팅
– 야간 콘텐츠 ‘연빛달빛야행’: 20여 종 유등과 LED 장미꽃이 연못과 정원을 물들입니다
– 상설 운영시설: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동물농장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

특히 밤이 되면 연못을 따라 조성된 유등과 조명 장치가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하며,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회산백련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통 및 팁

– 자가용: 무안IC에서 약 15분 소요
– 대중교통: 무안터미널에서 회산백련지행 버스 이용
–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

방문 팁

– 연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입니다
– 일교차와 햇빛이 강할 수 있으니 모자와 선크림을 준비하세요
– 야간 조명 구간은 사람이 몰리기 쉬우므로 오후 7시 이전에 입장하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축제장 내 일부 부스는 유료이므로 소액 현금이나 간편결제 준비도 권장합니다

무안 연꽃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백련의 향기로 가득한 무안에서 여름을 앞당기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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